넷플릭스에서 만나는 미드! 역대급 범죄 심리 스릴러 덱스터(Dexter)

넷플릭스에서 만나는 역대급 범죄 심리 스릴러 덱스터(Dexter)

장르: 범죄, 심리 스릴러, 드라마
총 시즌: 8시즌 + 리부트 《Dexter: New Blood》
관람등급: 청불 (잔혹한 장면 및 폭력 묘사 포함)
방영 기간: 2006~2013년 (본편), 2021년 (리부트)

1. 이중생활을 사는 남자, 덱스터 모건

덱스터는 단순한 범죄 드라마가 아닙니다. 주인공 덱스터 모건은 마이애미 경찰서에서 혈흔 분석관으로 일하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그는 연쇄살인범들을 추적하고 그들을 제거하는 살인자로 변합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살인을 충동적으로 갈망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양아버지 해리의 가르침 덕분에 그것을 제어하며 "나쁜 사람만을 죽인다"는 철칙을 따릅니다. 이 드라마는 그의 이중생활, 심리적 갈등, 도덕적 질문,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고도 짜릿하게 그려냅니다.

2.  덱스터를 추천하는 이유

1. '살인자를 죽이는 살인자'라는 독특한 설정

범죄 드라마는 많지만, 덱스터처럼 주인공이 살인자인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는 덱스터를 응원하게 되고, 그의 판단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정의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성과 윤리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라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2. 놀라운 전개와 몰입감

한 시즌마다 등장하는 강력한 빌런(주요 악역)은 덱스터의 정체를 위협하거나, 그와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트리니티 킬러(시즌4)는 팬들 사이에서도 역대 최고의 빌런으로 꼽히며, 그 시즌은 명작으로 손꼽힙니다.

3.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

덱스터는 처음엔 감정이 없다고 믿지만, 점차 사랑,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되묻습니다. 특히 가족과 아이를 만나며 그의 삶이 변화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깊고 철학적입니다.

3. 시청 전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

• 시즌이 거듭될수록 스토리가 진화하며 덱스터의 정체가 점점 위태로워집니다.
• 시즌 1~4는 최고라는 평을 받으며, 시즌 4의 마지막은 역대급 충격 전개로 화제가 됐습니다.
• 시즌 8의 결말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2021년에 공개된 리부트 《Dexter: New Blood》에서 덱스터의 마지막을 다시 조명합니다.
• 범죄 장면이 다소 잔인하게 묘사되므로 청소년 관람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
• 연쇄살인범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스토리가 궁금한 분
• 마이애미 배경의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도 치밀한 긴장감을 느끼고 싶은 분
• 《마인드 헌터》, 《YOU》, 《크리미널 마인즈》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

덱스터는 단순히 자극적인 범죄극이 아닌, 심리와 도덕, 인간 내면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감정적으로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지금도 시청 가능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한 시즌만 보겠다는 다짐은 잊으세요. 당신은 덱스터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