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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연령별 발달 특성 1 : 0세, 1세, 2세

by The Kiddos’ Corner (아이들의 코너)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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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각 연령별로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알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다. 이번 블로그는 영아, 유아로 나뉘어 각 연령별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0세의 발달 특성

0세는 변화와 성장이 빨라 발달 특성을 알아볼 때, 0-6개월, 7-12개월로 나뉘어 알아보겠다. 0-6개월에는 첫 6개월동안 신체 발달이 아주 급진적으로 나타난다. 머리의 성장도 빠르게 진행되어 첫 6개월 동안은 머리 둘레가 다달이 증가하며 3-4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한다. , 3개월경에는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고 4-5개월 사이에는 주 양육자와 밀접한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고 5개월경에는 감정이 세분회되기 시작한다. 1개월경 주 양육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말에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4개월경에는 거울에 미친 자기 모습과 다른 사람의 모습을 구별하며 5개월경에는 자신에게 낯선 사람과 친숙한 사람을 구분하게 된다. , 울음으로 시작된 신생아의 의사 표현은 쿠잉과 옹알이와 같은 조금 더 적극적인 시도로 변화된다. 의사표현의 시도는 이후의 언어발달의 기반을 이루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된다. 이 시기에 눈, , , , 입의 오감각을 통해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하며 생후 3개월간 영아의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3개월 이후에 환경을 탐색하는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진다. 이제 7-12개월차에 발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생후 1년이 되면서 출생했을 때보다 몸무게가 3배정도로 늘어난다. 1년 동안 체중이 3배 정도 증가되는데 비해 심장의 무게는 보통 2배 정도로 느리게 증가된다. 생후 1년간 형성된 신뢰감은 다음 단계의 성격, 자아 개념, 사회성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된다. 6~8개월경에 의도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시도하거나, 흥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며 반복하여 행동하기를 즐긴다. 7개월경 시각적인 호기심과 함께 공간적인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까꿍놀이 같은 간단한 사회적 놀이도 즐긴다. 7~9개월경 영아들은 사회적인 놀이를 하며,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7~8개월이 되면 낯을 가리고 낯선 사람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다른 영아들은 만지고 그들에게 말하려고 하며, 그들로부터 반응을 얻기 위해서 부추긴다. 더불어 타인의 얼굴 표정, 음성, 몸짓에 의해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발달하며 그의 말뜻을 짐작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11개월 정도가 되면 시야에서 없어진 물체를 찾는 대상영속성이 발달한다.

 

1세의 발달 특성

1세가 된 영아들은 혼자 걸을 수 있게 되는데 0세에 비해서는 신체 발달 속도가 많이 감소하게 된다. 신체 발달 속도는 0세에 비해 느려졌지만 0세와 마찬가지로 영아의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1세를 초기와 후기로 나누어 발달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세 초기에 신장은 1년 동안 총 10cm 정도 자라게 된다. 이 시기에는 혼자 놀이를 즐겨하고,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로 세상을 본다. 더불어 스스로를 독립된 개체로 인식하며, 자아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다. , 분노, 부끄러움, 공포까지도 느끼게 되지만 다만 그 감정 표현 방법이 세분화되지 못하며 대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거나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1-2세 사이에는 떼를 쓰는 일도 많아진다. 15개월이 되면 열 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고, 18개월경 그림 카드에서 흔한 물건 하나 정도는 맞출 수 있고, 그림책을 보고 듣는 것과 동요를 좋아한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행동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하게 된다. 1세 후기는 다음과 같다. 24개월이 되면 출생 시 몸무게 대비 4배가 늘어난다. 인형에게 음식을 먹이거나 옷 입히며 놀이를 하기도 하고, 성인의 행동 모방을 모방하고 특히 돌보아 주는 사람과 가사일 모방이 많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 18개월 쯤 되면 질투라는 감정도 느끼게 되고, 18개월 이후에는 애정에 대해서도 느끼게 된다. 24개월 영아는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로 주변의 모든 것을 반대하기도 하고, 자신이 주체적으로 하고 싶어한다. 다른 영아들과 함께 놀이를 하나 상호작용을 하며 놀이하는 모습보다는 병행놀이 모습을 띈다. , 놀잇감이나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어렵다.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요구할 때 언어를 사용하며, 알고 싶은 것에 대하여 질문을 하기도 한다. 주변 사물의 이름을 말할 수 있으며 그림 책 속의 행위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고, 행동에 대해 알아맞출 수 있다. 생각이나 행동을 표현하기 위해 명사, 동사, 대명사를 사용하는데 주로 두, 세단어로 된 문장을 쓴다. 다른 사람과 물체로부터 분리되어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며, 사고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탐색도 가능해진다. , 과거 사건을 모방하고 내적 표상에 의해서 생각을 기억하고 후에 그것을 재생산한다.

 

2세의 발달 특성

2세가 되면 의사소통 능력이 증가하고,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2세 후기가 되면 기쁨, 애정, 웃음, 공포, 분노, 질투, 울음 등을 느끼고 표현한다. 자기탈중심적이 되어 자기 통제 능력이 향상되며 고집이 약화되고 충동이 감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도덕적 행동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이 형성되는 시기로 양심이 발달하고, 내 것과 너의 것이 차이를 인지한다. 물체의 형체가 변하면 크기, 무게, 부피가 변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크고 작은 것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 상상력이 발달하게 되면서 가상 놀이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세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속도 조절을 하면서 신체 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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