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아기 때 소리 지름으로 나타내는 감정표현
영아기 아이들이 소리를 지를 때는 언제일까? 첫 번쨰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이다. 영아기 아이들은 아직 말을 사용하여 감정이나 필요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소리질러서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전달하려고 시도한다. 예를 들어 배고픔을 표현하기 위해 울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불편함을 느낄 때 울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두 번째는 자아 발견과 표현이다. 영아기 아이들은 자기와 주변 환경을 발견하면서 호기심이 많아진다. 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해 소리질러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손을 흔들며 큰 소리로 웃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로는 거울을 보면서 자기 목소리에 흥분하며 소리를 내기도 한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와 불안이다. 환경 변화나 새로운 상황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러한 감정들을 소리지르는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나 혹은 큰 소리가 나는 환경에서 불안함을 느껴 소리를 지를 수 있다. 아이들이 소리 지르는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지원해주면 좋을까? 첫 번째는 언어적 지원이다. 아이들은 언어로 감정과 필요를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부모들은 간단한 말과 제스처를 사용하여 아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아이와 대화를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가 필요한 것을 민감하게 캐치하여 지원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환경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소리를 질러 불편한 감정을 표현할 때가 있다. 아이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예측 가능한 일상과 일관된 루틴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세 번째는 감정적 지원이다. 소리지름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함께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조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2. 유아기때 소리 지름으로 나타내는 감정표현
이번에는 유아기 아이들이 소리 지를 때가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감정표현이다. 유아기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소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쁨, 화남, 슬픔 등의 감정을 소리지르거나 소리를 크게 내서 표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뺏기면 화를 내며 크게 소리를 지른다. 반대로 즐거운 놀이를 할 때 크게 웃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두 번째는 권력과 통제이다. 유아기 아이들은 자신의 권력과 통제력을 시험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부모나 주변 어른들에게 무언가를 얻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뜬금없이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때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는 언어 발달과 습득이다. 유아기는 언어 발달의 시기이다.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지는데, 이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주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고의적으로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친구들과 함께 놀 때 소리지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유아기에 접어 든 아이들은 언어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유아기 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감정 규제 교육이다. 주 양육자는 아이들에게 감정 규제를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감정 표현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한다. 두 번째는 상황에 맞는 소통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상황에 따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고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여 적절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한다. 세 번째는 규칙과 한계 설정이다. 아이들에게 규칙과 한계를 설정하여 규칙을 어기거나 문제 행동을 할 경우에는 어떤 결과가 발생되는지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만든 규칙을 아이가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한다. 네 번째는 감정적 연결이다. 주 양육자는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어야 하며 아이들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이해하고 지원해주어야 한다.
3. 학령기때 소리 지름으로 나타내는 감정표현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소리지르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할 때는 언제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다. 학령기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서 화가났을 때나 불안감 등의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소리지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숙제를 하다가 어려움을 느끼면 분노를 표출하며 크게 소리를 지를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서 승패에 따라 감정이 급변하는데, 이때에도 크게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의사소통의 한계이다. 학령기 아이들이 여전히 감정이나 필요를 적절히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소리지르는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불평을 표출하거나, 자기 생각을 주장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때로는 가족들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크게 소리치기도 한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와 불안이다. 학교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학업 압박, 혹은 친구들과의 문제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시험 기간이나 학교에서의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소리를 지를 수 있다. 또,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껴 소리 지르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주 양육자는 이 때 어떻게 지원해주면 좋을까? 첫 번째는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것이다. 주 양육자는 아이들과 함께 감정적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두 번째는 문제 해결 능력 강화이다. 학령기 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주 양육자는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가르쳐, 적절한 소통과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해야한다. 세 번째는 자기 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방법을 가르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네 번째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 양육자는 긍정적으로 감정 표현을 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어 모범을 제공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도 협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주 양육자는 자녀들의 발달 수준과 감정 상태를 이해하면서 긍정적인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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