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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영유아 발달검사 : 개념과 필요성, 종류, 발달 지연 시 지원 방법

by The Kiddos’ Corner (아이들의 코너)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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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검사(->영유아 건강 검진)의 개념과 필요성

영유아 건강 검진은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이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일련의 검사와 평가 절차를 말한다. 이는 보통 아이들이 태어난 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정기적으로 수행되며 영유아 건강 검진은 의사, 간호사, 보건사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첫 번째 신체 검사는 아이의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체중, 신장, 머리 둘레 등을 측정합니다. 이는 아이의 성장 패턴을 추적하고 발달 문제나 영양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된다. 두 번째 발달 평가는 아이의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평가한다. 이는 아이가 예상된 발달 단계에 도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발달 지연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 예방 접종은 건강 검진에 포함되는 것 중 하나이다. 아이의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여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한다.네번째는 질병 및 위험 요소 평가이다. 아이가 어떤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지 평가하고, 가족력, 환경 요소, 생활 습관 등의 위험 요소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아이가 특정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상담과 교육이다. 건강 검진은 부모에게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데,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양육과 돌봄 방법, 영양 교육, 안전 사고 예방 등에 대한 지침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 제2항 제3호에 따라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6세미만 영유아에 대하여 연령별로 7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차는 새후 4-5개월, 2차는 9-12개월, 3차는 18-24개월, 4차는 30-36개월, 5차는 42-48개월, 6차는 54-60개월, 7차는 66-71개월이 속한다. 검진은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2차부터 7차까지는 한국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도구를 이용하여 발달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발달선별검사는 6개 핵심발달영역인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가 포함된다. 양호, 추적검사 요망, 심화평가 권고, 지속관리 필요로 판정이 되며 정밀검사비 지원대상은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유아가 해당된다. 따라서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이의 건강을 유지하고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절차이며 이를 통해 아이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영유아 발달검사의 종류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발달선별검사시 사용하고 있는 K-DST가 있다. K-DST1개월부터 6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 언어, 사회-감정, 운동, 미술, 자기봉사, 신체반응 및 신체지각, 그리고 미술/음악 영역 등 총 8개의 발달 영역을 평가한다. K-DST는 아이의 행동 관찰과 부모의 질문에 기반하여 평가를 수행하며 실제로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부모에게 질문하여 아이의 발달 수준을 파악한다. , K-DST는 다양한 검사 도구와 평가 절차를 사용하며 인지 및 언어 평가에는 간단한 질문이나 지시, 운동 평가에는 동작이나 반응 관찰, 사회-감정 평가에는 상황별 행동 관찰 등을 포함한다. K-DST 결과는 아이의 발달 영역별로 평가되며, 발달 지연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Denver 개발 검사이다. Denver 개발 검사는 영유아의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이 검사는 특정 연령대의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보여야 하는 발달 마일스톤을 측정하고, 발달 지연이 있는 경우 식별할 수 있다. 세 번째는 Bayley Scales of Infant and Toddler Development (Bayley-III)이다. Bayley-III1개월부터 42개월까지의 영유아와 유아의 발달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인지, 언어, 모터, 사회-감정적 발달 영역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 (ASQ)이다. ASQ는 부모가 자신의 아이의 발달을 평가하는 자기 보고형 설문지이다. ASQ는 여러 개의 연령대에 맞춰진 버전이 있으며, 인지, 언어, 모터, 사회-감정적 발달 영역을 포함한다. 우리나라에 K-DST와 함께 K-ASQ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K-ASQ는 영유아의 발달 영역을 평가하기 위해 부모가 자기 보고형으로 작성하는 설문지이고,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 "Yes" 또는 "No"로 답변하는 형식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6개월 때 얼마나 잘 웃었나요?"와 같은 질문이 있을 수 있다. K-ASQ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평가된다. 모든 검사는 의료 전문가나 발달 전문가가 아이의 개별적인 상황과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고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

발달 지연 시 지원 방법

우리 아이가 발달 검사를 받았는데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거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보육교사로 근무하며 코로나의 영향도 받아 언어적으로 발달 지연을 보이는 영유아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언어 발달 지연이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 다음 전반적으로 발달 지연이 있는 경우 어떤 지원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언어치료이다. 언어 치료사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소리, 어휘, 문법, 의사소통 등을 개선하는 활동과 기술을 제공하고 아이에게 맞춤형 언어 활동을 통해 발음, 문장 구성, 단어 이해, 대화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가정 및 일상 환경에서의 언어 지원이다. 만약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는데 학원에서만 외국어를 사용한다면 향상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의도적으로 사용을 하려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향상되는데 짧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과 기관에서의 지원이 중요하다. 언어를 사용한 대화, 책 읽기, 노래 부르기, 단어 게임 등을 통해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언어 지원을 위한 자료와 자원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사회적 지원이다. 발달 지연을 가진 아이와 가족은 지역 사회의 지원 그룹이나 상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은 언어 발달 지연에 대한 정보, 조언,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의 상호 작용을 제공하며, 아이와 가족들이 언어 발달 지연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얻을 수 있고 도움이 될 것 이다. 발달 지연 시 일반적인 지원에 대해서 함께 다루어보겠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전문가의 평가와 진단을 받는 것이다. 소아과 의사, 발달 전문가, 신경학자 등의 전문가들은 아이의 발달 영역을 상세히 평가하고 발달 지연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아이의 발달 지연 영역에 맞춰서 맞춤형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신체 치료, 작업 치료, 언어 및 의사소통 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는데 이러한 치료는 아이의 발달을 지원하고 발달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활동을 활용한다. 또한, 가족들에게 교육적인 지원도 중요하다. 가족은 아이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가족들은 발달 지연의 이해를 도와주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의 발달을 지원하고 일상 환경에서 발달 유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지역사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지역사회 내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꽤 많이 제공해주고 있다. 발달 센터, 상담 서비스, 지역 기반의 지원 그룹 등은 아이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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